'레알에 오게 돼 너무 기뻐요'...음바페, 밝은 미소로 첫 팀 훈련 소화→'엄지 척' 사진까지
[마이데일리 = 노찬혁 기자]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킬리안 음바페가 밝은 표정으로 첫 팀 훈련을 소화했다.
레알은 올 시즌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 넘겨준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되찾아왔다. 또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1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스페인 슈퍼컵에서도 트로피를 따냈다.
하지만 레알은 만족하지 않았다. 레알은 다음 시즌 '갈락티코 3기' 구축을 원하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레알은 프랑스의 '슈퍼스타' 음바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최근 음바페는 레알의 첫 훈련을 소화했다.
음바페는 프랑스 국적의 공격수다. 주 포지션은 왼쪽 윙어로 스트라이커까지 소화할 수 있다. 음바페는 폭발적인 주력을 보유하고 있다. 드리블과 골 결정력이 세계 최고 수준이며 라인 브레이킹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2017년 여름 음바페는 AS 모나코를 떠나 파리 셍제르망(PSG)으로 이적했다. 음바페는 PSG에서 통산 308경기 256골 95도움으로 구단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 음바페는 PSG에서 리그앙 6회 우승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음바페는 올 시즌을 끝으로 PSG와 결별했다. 2022년 여름 음바페는 2+1년의 재계약을 체결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음바페는 1년 계약 연장 옵션 발동을 거부했다. 자유계약선수(FA)가 된 음바페는 레알로 이적을 확정했다.
레알로 이적한 음바페는 돈 방석에 앉았다. 음바페는 레알에서 연봉 1500만 유로(약 216억원)를 받고 1억 5000만 유로(약 2166억원)의 계약 보너스를 받는다. 그의 몸값은 1억 8000만 유로(약 2637억원)로 추정되고 있다.
음바페는 레알 입단은 많은 관심을 모았다. 음바페의 입단식에는 8만 5000석을 수용하는 레알의 홈구장 산티아고 베르나베우가 가득 들어찼다. 등번호 9번이 새겨진 음바페의 유니폼도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레알에 합류한 음바페는 훈련복을 입고 첫 팀 훈련에 임했다. 음바페는 밝은 표정으로 훈련장에 들어섰다. 주드 벨링엄, 페를랑 멘디 등 핵심 선수들과 인사를 나눴고,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도 웃으면서 대화를 주고 받았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