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로 `다문화 청소년` 지원… 삼성 "아낌없이 성장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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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인 청소년들이 스포츠 통해 소속감 연대감 느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존감 높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은 8일 경기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에서 "이번 행사에서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길 응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진종오 의원은 영상으로 "아버지이자 체육인으로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와 시간 부족해 체력이 약해지는 점을 걱정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이 청소년 스포츠 활동에 관심 갖고, 나아가 마음건강도 돌볼 수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진심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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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인 청소년들이 스포츠 통해 소속감 연대감 느끼며 서로의 다름을 이해하고, 자존감 높은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김종현 제일기획 사장은 8일 경기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 캠퍼스에서 열린 '삼성 다문화청소년 스포츠 클래스' 여름캠프에서 "이번 행사에서 친구들과 서로 소통하며 몸과 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이루길 응원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 임직원들이 아이디어와 제안으로 작년 11월 첫 선을 보였다. 전국 13개 도시에서 16개의 클래스가 운영 중으로, 스포츠를 통해 협동심을 기르는 '몸 튼튼 클래스'와 정서 안정 등 심리 지원의 '마음 튼튼 클래스'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주관사인 제일기획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호텔신라·에스원·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삼성웰스토리·삼성글로벌리서치 등 9개 관계사가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 황윤정 여성가족부 청소년가족정책실 실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열매) 사무총장, 오준 세이브더칠드런 이사장, 김종현 사장이 참석했고 이기일 보건복지부 1차관과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영상을 통해 축사를 했다.
또 제현웅 삼성글로벌리서치 CSR 연구실장(부사장)과 최승훈 삼성전자 대외협력팀 부사장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 목소리로 다문화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해 준 삼성에 감사를 표했다.
김상욱 국민의힘 의원은 축사에서 "이 자리에 참석한 아이들과 부모님들은 한국 사회가 다양성·포용성으로 발전해나가는 시작점이자 이러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분들이라 생각한다"며 "삼성그룹에서 많은 지원을 하고 있다. 이러한 행사가 뜻깊은 전통으로 이어지기 바란다"고 말했다.
황인식 사무총장은 "신나는 스포츠 클래스를 참여할 수 있고, 좋은 스포츠 잔치를 즐길 수 있는 것은 삼성이 많은 성금을 낸 덕"이라며 "오늘은 여러분들이 삼성으로부터 지원받아 좋은 잔치를 벌이고 있지만, 여러분이 성장해 이 나라의 주인이 되는 세대가 되면 다음 세대에 베풀어주길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진종오 의원은 영상으로 "아버지이자 체육인으로서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장소와 시간 부족해 체력이 약해지는 점을 걱정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삼성이 청소년 스포츠 활동에 관심 갖고, 나아가 마음건강도 돌볼 수 있는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진심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의 주인공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의 청소년이다 보니 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축사도 관심을 끌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스스로를 '삼촌'이라 칭하며 축사 내내 친근한 말투로 격려의 말을 전했고, 마지막으로 축사를 맡은 김종현 사장은 길어진 축사에 다소 지루해진 아이들에게 재미를 불어넣어주고자 마지막에 "끝!"이라고 마무리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전국 160여명의 청소년이 참석해 그동안 배운 운동 실력을 맘껏 뽐냈다. 오전에는 축구, 농구, 탁구, 배드민턴의 '여름 4색 운동회'가 펼쳐졌는데, 경기를 뛰는 아이들은 물론 경기 내내 뜨거운 응원이 이어졌다.
실내 다몰적홀에서 진행된 만큼 쾌적한 환경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한 배려도 엿보였다.
여기에 제일기획을 비롯한 삼성 9개사 스포츠 동호회 등 임직원 50여명과 삼성썬더스 농구단 선수 10여명도 참여했다. 현장에는 에스원 3119구조단도 배치되는 등 행사 내내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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