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역대 최대 매출 기록...영업이익은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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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이 2분기 매출 2조 5599억원으로 1986년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지만, 전기차 캐즘의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크게 줄어들면서 적자전환했다.
한온시스템은 8일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조 5599억원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열관리 솔루션 기업인 만큼, 전기차 판매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나오지만 한온시스템은 연간 매출은 10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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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2억원 순손실로 적자전환
한온시스템은 8일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4% 증가한 2조 5599억원이라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71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1%가 감소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2분기 1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이번에는 312억원의 순손실을 보면서 적자전환했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2분기 높은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 대한 역기저효과와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로 인한 영업이익 감소가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열관리 솔루션 기업인 만큼, 전기차 판매 감소에 따른 실적 악화 우려가 나오지만 한온시스템은 연간 매출은 10조원 안팎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온시스템은 내연기관 차량용 상품의 볼륨 확대, 하이브리드 차종 열관리 시스템 매출 증가를 10조원 매출 전망의 요인으로 꼽았다.
한편 지역별 매출의 경우 유럽이 31%, 한국 28%, 북미 28%, 아시아 13%로 나타났다. 올해 2분기 기준으로 국내 매출은 12%, 북미 11%, 유럽이 1% 증가했고 중국 지역 매출은 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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