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소아암협회·적십자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협약'

저출산 및 지역 인구 소멸 극복 지원 상호 협력

[울산=뉴시스] 조현철 기자 = BNK경남은행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대한적십자사가 울산지역 저출산과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BNK경남은행은 8일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과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었다.

울산영업본부에서 열린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이상봉 부행장,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 김동한 지회장·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 이기훈 원장이 함께했다.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지역 저출산 및 인구 소멸 극복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한다.

특히 BNK경남은행은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지역사회 헌혈문화 증진 프로그램을 통해 헌혈증 기부를 지속해서 추진하며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 치료를 지원한다.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는 BNK경남은행 임직원 헌혈캠페인과 헌혈증 기부를 통해 전달받은 헌혈증을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에게 제공한다.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은 BNK경남은행과 함께 헌혈캠페인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수시로 진행해 울산지역 소아암 환아 혈액 수급과 헌혈증 확보를 돕는다.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협약식 이후 이상봉 부행장은 BNK경남은행 임직원들이 소아암 환아 치료를 지원, 지역 저연령 인구를 보호·보전하기 위한 취지로 모은 헌혈증 100장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울산지회 김동한 지회장에게 전달했다.

울산영업본부 이상봉 부행장은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를 계기로 울산시가 올해 초 비전으로 제시한 ‘모든 세대가 행복하고 살고 싶은 도시 울산’을 위해 더욱 힘을 보태겠다. 시민들이 행복하게 생활하고 울산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업무 협약에 앞서 우리 경남 살리기 프로젝트 1·2호 업무협약을 맺고 경남지역 시군의 임산부와 아동들에게 각각 출산용품과 무료 AI 코딩교육을 후원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hc@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