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공매도 점검 시스템 구축 착수...12억 용역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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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구축 개발용역 관련 계약을 맺으면서 본격 착수에 나섰다.
8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거래소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용역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은 순 보유잔고 보고 대상 기관투자자가 자체 잔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후, 잔고 및 변동내역을 거래소가 보고받아 주문 수량과 잔고를 비교해 무차입 공매도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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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구축 개발용역 관련 계약을 맺으면서 본격 착수에 나섰다. 금융당국은 내년 3월 공매도 재개에 맞춰 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8일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 코난테크놀로지는 한국거래소와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 구축을 위한 개발용역 관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확정 계약 금액은 12억8000만원 규모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12일 관련 개발용역을 나라장터에 공고했다.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은 순 보유잔고 보고 대상 기관투자자가 자체 잔고 관리시스템을 구축한 후, 잔고 및 변동내역을 거래소가 보고받아 주문 수량과 잔고를 비교해 무차입 공매도 적발하는 시스템이다. 공매도 잔고 정보 수집, 적출 가공, 관리화면 등 3개 단위 기능을 가진 독립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운영구조는 모든 매도호가의 무차입 공매도 사후 상시 적발하도록 설계된다.
이번 계약 종료일은 금융당국이 시스템 가동을 목표로 한 내년 3월 31일까지다.
회사 측은 “시스템 구축 관련 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nodelay@fnnews.com 박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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