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추동·회남 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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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유역환경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추동 수역과 회남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환경청은 여름철 집중 강우로 유입된 영양물질이 대청호 하류까지 이동했고, 폭염 지속, 방류량 감소 등으로 녹조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환경청이 대청호 취수원 인근 3개 지점(문의·추동·회남)에 대해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일 문의 수역에 발령된 관심 단계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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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연합뉴스) 강수환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은 8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추동 수역과 회남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환경청은 여름철 집중 강우로 유입된 영양물질이 대청호 하류까지 이동했고, 폭염 지속, 방류량 감소 등으로 녹조 증식에 유리한 조건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했다.
환경청이 대청호 취수원 인근 3개 지점(문의·추동·회남)에 대해 조류경보제를 운영하는 가운데, 지난 1일 문의 수역에 발령된 관심 단계도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2회 연속 유해남조류 세포수 기준을 초과하면 관심, 경계, 대발생으로 나눠 경보를 발령한다.
경보에 따라 환경청은 녹조 저감장치를 투입해 대청호에 발생한 조류를 제거하고 하·폐수처리시설 등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고도정수처리 및 원수 유입단계에 분말활성탄 처리 등 정수처리도 강화하고 있다.
sw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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