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위·한국남부발전, 에너지분야 협력사 ESG 경영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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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한국남부발전은 8일 동반위에서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은 에너지 유관 중소기업을 선정해 추천하고,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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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동반성장위원회(동반위)와 한국남부발전은 8일 동반위에서 '2024년 협력사 ESG 지원사업' 참여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우리나라 전력 생산의 약 10%를 책임지는 국내 최대 발전공기업으로, 미국·칠레·요르단 등 해외에서도 뛰어난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에너지 영토 확장을 선도적으로 주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은 에너지 유관 중소기업을 선정해 추천하고, 동반위는 중소기업 ESG 표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협력 중소기업의 맞춤형 ESG 지표를 선정, ESG 교육·진단·현장실사(컨설팅) 등 협력사의 ESG 경영 실천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처음 사업에 참여하는 남부발전은 1억6000만원의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하고, 원자재가격 인상 및 인력 부족 등으로 체계적인 ESG 경영 대응이 어려운 협력사의 ESG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ESG 지표 준수가 우수한 협력사들은 동반위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가 발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금리 우대부터 해외진출 지원사업 우대, 환경 및 에너지 기술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남부발전은 2018년부터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과 함께 부산경제활성화지원기금(부산 ESG 펀드)을 조성하고 사회적경제기업 및 중소·벤처기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30개사를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펼쳐 매출 82억원 증가, 신규 51명 고용, 50억원 투자유치는 물론 5개 역외 기업 사업장 부산 이전 등 괄목한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기관별로 1억3000만원을 지원해 총 11억7000만원을 출연, 기금 누적액 총 75억1000만원을 달성했으며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사회서비스 제공 등 소셜 미션 달성 기업에 인센티브 지급 ▲소셜벤처 등 초기 창업자의 사업 안정을 위한 창업지원금 지원 ▲공공기관 유휴자원을 활용한 공동생산시설·교육공간 구축▲ESG 경영을 실천하는 부산지역 스타트업에 사업화 자금 지원 등 ESG 경영 및 혁신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재 남부발전 조달협력처장은 "이번 동반위와의 협력사 ESG 경영 확산 사업은 건강한 산업 생태계 조성은 물론, 협력기업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지역과 산업 내 ESG 경영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yjud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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