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품목농협협의회, 수해피해 농업인 돕기 ‘협동’으로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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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어려움을 덜고, 더 멀리 더 힘차게 나아갑시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가 8일 익산원예농협 본점에 모여 수해 구호물품 기탁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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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필요하고 어려울 때 함께 도와 ‘훈훈’
“함께 어려움을 덜고, 더 멀리 더 힘차게 나아갑시다.”
전북품목농협협의회(회장 김봉학, 익산원예농협 조합장)가 8일 익산원예농협 본점에 모여 수해 구호물품 기탁 행사를 진행했다.
전북에선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익산 303명, 완주 70명, 군산 60명 등 총 433명의 품목농협 조합원이 피해를 입었다. 농가들은 무더위 속에 험난한 복구를 계속 진행중이다.
이에 8일 익산원예농협을 포함해 전주원예농협(조합장 양승엽), 군산원예농협(조합장 고계곤), 김제원예농협(조합장 김광식), 정읍원예농협(조합장 이대건), 남원원예농협(조합장 김용현),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이 함께 각 300만원씩 모아 백미 10kg 433포, 라면 433박스 등의 구호물품(총 2100만원 상당)을 이재민과 수해 농업인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학 회장, 김영일 전북농협본부장, 전북지역 품목농협 조합장, 이상우 NH농협 익산시지부장이 참석했다.
김봉학 회장은 “이번에 유례없는 큰 수해로 피해를 본 농가들을 돕고자 지역 내 품목농협들이 함께 해 준 것에 매우 감사하다”면서 "정성을 담은 구호물품이 피해 농민들이 시련을 딛고 일어서는 데 큰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일 본부장은 “집중호우 피해 농업인들을 돕고자 전북농협에선 복구 인력 지원과 물품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자연재해 발생 시 농업인들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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