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24시] 산청군,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주치의 사업’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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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산청군은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주치의 사업'을 적극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재활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건강권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장애인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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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웨어러블 캠’ 도입…악성 민원 대응
(시사저널=김대광 영남본부 기자)
경남 산청군은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주치의 사업'을 적극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동이 불편한 중증장애인의 가정을 방문해 재활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앞서 산청군은 보건의료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초생활수급권자인 와상장애인 대상자를 선정했다. 올해 말까지 추진하는 사업에서는 가정재활의학과 전문의와 간호사가 주 1회, 2가구씩 방문해 대상자와 보호자에게 맞춤형 재활 처방과 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약과 검사 처방을 내는 단순 치료가 아닌 장애인들이 실생활에서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배려하는 역할을 한다. 또 식생활 등 다양한 연계사업으로 서비스를 제공해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솔 산청군보건의료원장은 "이번 찾아가는 장애인 맞춤형 재활서비스를 통해 의료취약계층인 장애인의 건강권이 향상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행복한 산청' 실현을 위해 지역 내 장애인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보건의료원을 중심으로 '산청군 지역사회재활협의체'를 구성해 운영 중이다. 이를 통해 보건의료-복지 자원의 통합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장애인 재활을 촉진하고 사회참여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생애주기별 행정서비스 한 눈에…산청군, 'I AM 산청' 생활안내서 제작
경남 산청군이 군민에게 필요한 생활정보와 주요 행정서비스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안내서를 제작해 눈길을 끈다. 8일 산청군은 'I AM 산청' 생활안내서와 리플릿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행한 안내서는 결혼, 출산 및 영유아부터 노인까지 생애주기를 8개 분야로 체계적으로 구분해 제작했다. 특히 각종 행정서비스 지원 사업과 신청 방법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만들었다.
또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이 언어장벽으로 사업 정보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베트남어와 중국어 버전도 발행했다. 안내서는 읍면사무소와 산청군가족센터 등에 비치돼 있으며 더욱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산청군 홈페이지에도 게시한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 인구정책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동민 전략사업담당관은 "올해 새롭게 시작한 사업과 변경된 사업들을 반영해 안내서와 리플릿을 제작했다"며 "지원 정보를 알지 못해 수혜를 못받는 일이 없도록 여러 방면으로 정책을 알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산청군, '웨어러블 캠' 도입…악성 민원 대응
경남 산청군은 휴대용 보호장비(웨어러블 캠)를 군청 민원과와 11개 읍면에 배부해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웨어러블 캠은 민원 처리 담당자가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위법행위의 영상(음성 포함)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웨어러블 캠을 신체나 근무복 등에 부착 또는 착용해 직무수행 과정을 근거리에서 기록할 수 있어 민원인의 위법행위로부터 담당 공무원을 보호할 수 있다.
이춘자 민원과장은 "민원 공무원의 물리적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비상벨, 안전가림막 등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힐링프로그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 보호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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