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김지수 "지진희, 10년 지나도 똑같아…매번 이혼→재결합하자고 칭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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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가 지진희와 10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는 느낌을 전했다.
김지수는 SBS '따뜻한 말 한마디'(2013)에서 지진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어 "재밌는 부분은 10년 만에 다시 작품으로 만났는데, 그때 저는 이혼을 강행하고 지진희 씨는 재결합하자고 칭얼대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번에도 이혼했는데 또 재결합하자고 하는 상황이 똑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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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김지수가 지진희와 10년 만에 연기 호흡을 맞추는 느낌을 전했다.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주연을 맡은 김지수, 손나은이 출연했다.
안영미는 "지진희 씨가 예전에 MT 간 사진을 봤다"며 "범상치 않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김지수는 "끼가 있다. 코믹 연기를 좋아한다"며 공감했다.
김지수는 SBS '따뜻한 말 한마디'(2013)에서 지진희와 연기 호흡을 맞춘 바 있다. 10년 만에 만나는 것에 대해 "그때는 쇼윈도 부부처럼 사무적이었다면 지금은 인간미가 넘치고 허당기도 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재밌는 부분은 10년 만에 다시 작품으로 만났는데, 그때 저는 이혼을 강행하고 지진희 씨는 재결합하자고 칭얼대는 캐릭터를 맡았다. 이번에도 이혼했는데 또 재결합하자고 하는 상황이 똑같다"고 설명했다.
"상황은 똑같지만 이야기와 캐릭터는 다르다"고 관전 포인트도 짚었다.
한편 JTBC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버린 아빠가 우리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아빠 없이 아무런 문제없이 잘 살고 있던 금애연(김지수), 변미래(손나은) 모녀 앞에 재결합을 원하는 아빠 변무진(지진희)이 나타나게 된다. 1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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