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국과수 등 '인천 청라 주차장 전기차 화재' 합동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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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난 전기차 화재와 관련, 아파트의 손상 정도를 밝히고자 서구청과 인천경찰청 등 관계기관들이 조사에 속도를 낸다.
인천경찰청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8일 화재 원인으로 지목 중인 벤츠 전기차 배터리를 조사하고자 2차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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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서구 청라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난 전기차 화재와 관련, 아파트의 손상 정도를 밝히고자 서구청과 인천경찰청 등 관계기관들이 조사에 속도를 낸다.
인천경찰청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은 8일 화재 원인으로 지목 중인 벤츠 전기차 배터리를 조사하고자 2차 합동 감식을 시작했다.
앞서 경찰과 국과수는 지난 5일 1차 감식 당시, 현장에서 배터리 등 부품을 수거하려 했으나 장비가 부족하고 지하주차장 높이가 낮다고 판단해 작업을 중단, 이날 차량을 서구 한 자동차 공업사로 옮겨 작업을 재개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전 8시 30분께부터 배터리 팩을 분리 중이다”라며 “조사가 언제 끝날지는 미정이나 화재 원인을 신속히 밝히겠다”고 했다.
소방당국 역시 불이 났을 때 당시 설치돼 있던 화재 수신기를 확보, 디지털포렌식을 하며 스프링클러 미작동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이밖에 구와 화재 아파트 시공사는 구조안전진단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높은 온도로 철근의 파손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구는 구조안전진단에 3주 가량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안전진단 결과 보고서가 나오면 아파트 측에서 그 보고서에 맞게 시설을 보수 해야 한다. 다만 구와 시공사는 불이 난 지하주차장 상부에 놀이터나 공터가 위치해 약해진 기둥 등 시설물을 보강하면 주민 거주에는 큰 무리가 없다고 보고 10일까지 불에 탄 차를 빼내고 긴급 조치를 한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긴급 조치를 하면 주민들이 다시 거주하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함 없도록 시공사에 구조안전진단을 요청하는 등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정성식 기자 jss@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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