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인재개발원 ‘폭발물 테러’ 예고... 경찰 수사

인천/이현준 기자 2024. 8. 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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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로고. /뉴스1

인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 폭발물 테러를 예고하는 팩스가 전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11분쯤 인천시 서구 오류동 국립환경인재개발원에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서류가 팩스로 들어왔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이 팩스엔 영문으로 “300만엔을 계좌로 보내지 않으면 폭발물을 터뜨리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경찰특공대와 장비 등을 투입해 이날 오후 1시 20분까지 수색을 벌였지만,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건물에 있던 직원 40여 명이 대피했고, 건물 출입이 2시간여 간 통제됐다.

경찰은 팩스 발신자 정보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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