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FA서 유럽 주택 맞춤형 ‘친환경 히트펌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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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전자가 다음달 독일에서 친환경 히트펌프 신제품을 공개한다.
엘지전자는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으로 주로 주택에서 사용된다.
회사는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최근 유럽 국가들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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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LG)전자가 다음달 독일에서 친환경 히트펌프 신제품을 공개한다. 유럽 주택의 난방 수요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엘지전자는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국제가전박람회(IFA)에서 ‘써마브이 R290 모노블럭’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제품은 친환경 냉매를 적용한 히트펌프 냉난방시스템으로 주로 주택에서 사용된다. 외부 공기에서 얻은 열에너지와 냉매 ‘R290’을 이용해 냉난방·온수를 공급하는 ‘공기열원’ 방식이다.
올해는 신축 주택을 겨냥해 저용량 제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선보인 대용량 제품(12·14·16㎾)에 이어 7㎾와 9㎾ 제품을 추가한 것이다. 회사는 “자체 단열이 강화되고 있는 유럽 신축 단독주택에 최적화한 제품”이라며 “최근 유럽 국가들의 온실가스 감축 정책과 에너지 공급의 불확실성 속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높은 에너지 효율도 주택 공략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차세대 친환경 냉매로 주목받는 ‘R290’은 기존 합성 냉매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은 편이다. 엘지전자는 이번 제품이 유럽 에너지 등급에서 가장 높은 A+++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ja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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