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브 日 신곡 '크러쉬' MV 선공개 → 서머소닉 출격·도쿄돔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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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걸그룹 아이브(IVE)가 오는 28일 일본 신보 발표를 앞두고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아이브는 오는 28일 발매되는 일본 새 미니앨범 '얼라이브'(ALIVE) 타이틀곡 '크러쉬'(CRUSH)를 일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선공개했다.

선공개된 '크러쉬' 뮤직비디오 속 아이브는 바쁜 일상에서 멤버들과 함께 파자마 파티와 휴가를 즐긴 듯한 모습으로 맑은 햇살 아래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자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이어 비눗방울 속에서 빛나는 아이브의 비주얼이 영상에 청량감을 더했으며, 어린아이처럼 뛰어노는 모습을 통해 풋풋하면서도 순수한 면모를 보였다. 특히 '크러쉬' 후렴 부분에 당찬 사운드와 아이브의 당찬 자신감이 느껴지는 포인트 안무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면서 보는 이들의 눈을 즐겁게 만들었다.

타이틀곡 '크러쉬'는 화려하면서도 아이브의 상큼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가슴 뛰는 팝송이다. 기존에 발매된 곡들과는 달리 부드럽고 팝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으로 지루할 틈을 주지 않는 멜로디와 아이브의 음색이 어우러져 자신감 넘치는 팀 정체성을 보여준다.

아이브의 신보 '얼라이브'에는 타이틀곡 '크러쉬'와 '포켓몬스터'의 일본 오프닝 테마곡 '윌'(Will)로 일본 오리지널 2곡을 담아냈으며 일본어 버전의 '아이해브 아이브' 타이틀곡 '아이엠'(I AM), '아이브 마인' 더블 타이틀곡 '오프 더 레코드'(Off The Record), '배디'(Baddie)까지 총 5곡이 수록되어 있다.

앞서 아이브는 여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화려한 컬러의 의상을 완벽 소화, 포토제닉한 포즈와 청량감 넘치는 표정으로 한층 물이 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콘셉트 포토를 공개해 시선을 끌었다.

아이브는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의 일환으로 지난해 11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한국 가수로는 처음 'K-아레나 요코하마' 공연장에 입성한 것은 물론, 올해 1월 31일과 2월 1일 양일간 후쿠오카의 '마린 멧세 후쿠오카', 2월 7일~8일 양일간 오사카의 '오사카성 홀'에서의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약 7만8000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이처럼 열띤 팬들 성원에 아이브는 오는 9월 4~5일 양일간 도쿄돔에서 '쇼 왓 아이 해브' 앙코르콘을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아이브는 이번 달 10일과 11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구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앙코르 공연 '쇼 왓 아이 해브'를 개최한다. 이어 17일 일본 오사카 만박기념공원과 18일 도쿄 ZOZO 마린타운 &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서머소닉 2024'에 출연을 앞두고 있으며, 28일 일본 전 지역에서 새 미니 앨범 '얼라이브'를 발매한다.

breeze5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