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 우리은행장 야심작 ‘투체어스W’… 다음달 압구정 오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리은행의 초고액 자산가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인 '투체어스W(Two Chairs W)' 센터가 이달 서울 압구정에 문을 연다.
투체어스 W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브랜드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투체어스W 압구정센터는 다음달 초 정식 오픈한다.
'투체어스 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브랜드로, 영업 현장에서 검증된 지점장급 PB를 배치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산 10억 이상 자산가 주요 고객
조병규 행장, 자산관리 특화은행 도약 목표
우리은행의 초고액 자산가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인 ‘투체어스W(Two Chairs W)’ 센터가 이달 서울 압구정에 문을 연다. 투체어스 W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야심차게 준비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브랜드다.
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투체어스W 압구정센터는 다음달 초 정식 오픈한다. 위치는 압구정 갤러리아 백화점 맞은 편으로 현재 압구정 현대 프라이빗뱅크(PB) 영업소에서 개점 준비를 하고 있다. 센터에는 지점장급 PB 2~3명이 배치될 것으로 전해졌다.
‘투체어스 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브랜드로, 영업 현장에서 검증된 지점장급 PB를 배치해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산 규모 10억원 이상의 자산가를 주요 고객으로 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서울 대치동과 청담동에 센터를 연 데 이어 올해 2월 부산 센터를 냈다. 우리은행은 오는 2026년까지 투체어스 W를 반포·강북 등 주요 거점에 총 2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투체어스 W는 조병규 행장의 야심작이기도 하다. 조 행장은 자산관리(WM) 전문은행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투체어스 W 브랜드를 신설했다. 조 행장은 투체어스 W의 VIP 세미나도 직접 챙기고 있다.
우리은행이 고액자산가 특화점포 강화에 나선 것은 수수료를 통한 비이자이익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자산규모가 큰 고액자산가들은 자산 관리 수수료나 투자 규모가 큰 만큼 은행권의 비이자이익 확대에 기여하는 부분이 크다. 실제 우리은행은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면서 비이자수익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우리은행의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60.3% 상승한 612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4대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다. 같은 기간 국민은행은 2205억원, 신한은행 4061억원, 하나은행은 4246억원의 비이자수익을 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무비자에 급 높인 주한대사, 정상회담까지… 한국에 공들이는 中, 속내는
- 역대급 모금에도 수백억 원 빚… 선거 후폭풍 직면한 해리스
- 금투세 폐지시킨 개미들... “이번엔 민주당 지지해야겠다”는 이유는
- ‘머스크 시대’ 올 것 알았나… 스페이스X에 4000억 베팅한 박현주 선구안
- 4만전자 코 앞인데... “지금이라도 트럼프 리스크 있는 종목 피하라”
- 국산 배터리 심은 벤츠 전기차, 아파트 주차장서 불에 타
- [단독] 신세계, 95年 역사 본점 손본다... 식당가 대대적 리뉴얼
- [그린벨트 해제後]② 베드타운 넘어 자족기능 갖출 수 있을까... 기업유치·교통 등 난제 수두룩
- 홍콩 부동산 침체 가속화?… 호화 주택 내던지는 부자들
- 계열사가 “불매 운동하자”… 성과급에 분열된 현대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