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100달러 아래로···AI반도체 랠리 끝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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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반도체 관련주의 랠리를 이끌던 엔비디아가 급락하며 100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7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전일대비 5%하락하며 주가가 1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엔비디아 외에도 관련 AI반도체 주식들의 주가도 이날 내렸다.
빅테크들의 대규모 투자가 의미있는 수익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강해지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AI인프라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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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현지시간) 미국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전일대비 5%하락하며 주가가 10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이는 올해 5월 주가 수준으로 돌아간 것이다.
엔비디아 외에도 관련 AI반도체 주식들의 주가도 이날 내렸다. 특히 엔비디아의 GPU로 서버컴퓨터를 만드는 ‘슈퍼마이크로’는 20%나 폭락했다.
6일 분기 실적을 발표한 슈퍼마이크로는 주당순이익이 6.25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8.12달러에 크게 못미쳤다. 매출은 예상치인 53억2000만달러에 거의 부합한 53억1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순이익이 전년 1억9360만달러에서 이번 분기 3억6270만달러로 크게 늘었고, 매출오 21억8000만달러에서 53억1000만달러로 1년 사이에 크게 늘었지만 시장에서는 슈퍼마이크로의 마진이 매우 낮다는 것으로 받아들였다.
전일 주식을 10분의 1로 분할 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역시 대표적인 AI반도체 관련 종목인 브로드컴도 이날 주가가 5.3%나 내렸다.
AI반도체 관련주들의 약세는 최근 월가에서 나오고 있는 ‘AI거품론’과 무관하지 않다. 빅테크들의 대규모 투자가 의미있는 수익으로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강해지면서 엔비디아를 비롯한 AI인프라 기업들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실리콘밸리=이덕주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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