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교육청, 정읍제일고·남원 운봉에 학교복합문화시설 건립

백도인 2024. 8. 8.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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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비 224억원 등 총 369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정읍제일고와 남원 운봉에 학교복합시설을 각각 짓는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도록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시설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순창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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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국비 224억원 등 총 369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정읍제일고와 남원 운봉에 학교복합시설을 각각 짓는다고 8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문화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학생과 주민이 함께 활용하도록 설치하는 교육·문화·체육시설로,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된다.

정읍제일고에는 웹툰교육실, 진로진학실, 발명교육실, 지역커뮤니티실로 구성된 교육문화관과 목공실, 식품가공실습실, 헬스장이 들어서는 다목적재능관이 각각 건립된다.

기존의 체육관은 시민이 함께 쓰는 개방형 체육관으로 리모델링하며, 15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도 설치한다.

남원 운봉에 건립되는 학교복합시설은 돌봄교실, 북카페, 요리교실, 스터디카페, 밴드 및 노래 연습실을 갖춘 꿈키움공간과 드론축구장, 체력단련실이 있는 체육센터로 구성된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순창 학교복합시설 건립사업이 교육부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서거석 교육감은 "도내 14개 자치단체와 긴밀해 협조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이를 더욱 강화해 학생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doin1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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