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수 “지진희 매번 재혼하자 칭얼대” 10년만 재회 소감(두데)

이해정 2024. 8. 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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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지수가 지진희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안영미는 지진희가 출연한다는 이야기에 "그렇다면 뭔가 개그 느낌도 있을 것 같다. 지진희 씨가 예전에 MT 간 사진을 봤는데 너무 웃겨서 범상치 않았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10년 전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지진희와의 호흡을 언급하며 "그때는 쇼윈도 부부처럼 사무적이었다면 지금은 인간미 넘치고 좀 허당기도 있는 캐릭터들"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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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지수, 지진희(사진=뉴스엔DB)
왼쪽부터 안영미, 손나은, 김지수(사진=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김지수가 지진희와 SBS '따뜻한 말 한마디'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8월 8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안영미입니다'에는 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 주연 김지수, 손나은이 출연했다.

안영미는 지진희가 출연한다는 이야기에 "그렇다면 뭔가 개그 느낌도 있을 것 같다. 지진희 씨가 예전에 MT 간 사진을 봤는데 너무 웃겨서 범상치 않았다"고 말했다. 김지수는 "많다. 그 끼가 있다. 코믹 연기를 너무 좋아한다"고 공감했다.

김지수는 10년 전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지진희와의 호흡을 언급하며 "그때는 쇼윈도 부부처럼 사무적이었다면 지금은 인간미 넘치고 좀 허당기도 있는 캐릭터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좀 재밌는 부분은 10년 만에 다시 작품으로 만났는데 그때도 저는 이혼을 강행하고 지진희씨는 재결합하자고 칭얼대는 캐릭터였고, 이번에도 이혼했는데 또 재결합하자고 하는. 그 상황이 너무 똑같은데 이야기나 캐릭터는 완전 다르다"고 관전 포인트를 덧붙였다.

한편 '가족X멜로'는 11년 전에 내다 버린 아빠가 우리 집 건물주로 컴백하며 벌어지는 피 튀기는 패밀리 멜로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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