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금·매리 지점 조류 '관심 단계' 재발령…부산시 '총력 대응"

부산CBS 박중석 기자 2024. 8. 8. 15: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8일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재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지점의 유해남조류 개체 수가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인 ml당 1천개를 2회 연속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지난 6월 29일 올해 처음으로 발령됐다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11일 해제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가 취수장에 살수시설을 가동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8일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가 재발령됐다고 밝혔다.

이는 해당 지점의 유해남조류 개체 수가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기준인 ml당 1천개를 2회 연속 초과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지난달 29일과 지난 5일 조사 지점의 유해남조류 개체 수는 각각 ml당 2535개, 3513개로 나타났다.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의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는 지난 6월 29일 올해 처음으로 발령됐다가 장마 등의 영향으로 지난달 11일 해제된 바 있다.

이번 재발령은 장마가 끝난 뒤 지속된 폭염과 강한 일사량, 적은 강수량 등으로 조류 증식이 가능한 환경조건이 유지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시는 조류경보제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총력 대응에 나섰다.

먼저, 취·정수장 녹조 유입 차단을 위해 이날부터 조류제거선을 투입해 물금·매리 취수구를 중심으로 녹조 제거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또, 차단막 설치와 살수장치 가동, 정수처리공정 강화 등을 추진해 녹조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시 이병석 환경물정책실장은 "시민들께 깨끗하고 안전한 먹는 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부산CBS 박중석 기자 jspark@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