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는 서울 강남과 닮았다” 한권에 담은 중국 부동산 투자 ‘15년 노하우’
중국, 돈 되는 부동산은 따로 있다
김미성 지음
한국문화사 | 266쪽 | 2만4000원
세계 거대도시 상하이에서 15년간 부동산 투자 경력을 쌓은 전문가가 한국인을 위한 중국 부동산 투자법을 소개한다. 저자는 한국에서 평범한 회사원이었다. 주재원 남편을 따라 어린 두 아들을 데리고 처음 상하이로 이주하면서 기본적인 의식주부터 걱정해야 했다. 현지 적응을 위해 생활비, 주거비 등을 아껴보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 부동산 분야에 눈을 뜨게 되었고 점차 경험을 쌓으며 명실상부한 중국 부동산 전문가 됐다. 저자는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투자 전략을 제시하며, 중국 부동산 시장의 특성과 투자 시 유의할 점, 성공적인 투자 비법 등을 실제 사례를 통해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상하이는 서울의 강남과 비슷하다. 상하이 황푸강 주변은 한강 주변처럼 비싸고 한인타운만 해도 강남의 웬만한 아파트값과 맞먹는다. 그래서 상하이 부동산의 추이를 보면 서울과 상당히 비슷하다. 요즘 중국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지만 상하이 부동산은 여전히 매력적인 가치가 있다. 집값 상승만을 봐도 그렇다. 특히 세금을 보면 더욱더 매력적이다. 부동산 수익이 생기면 세금도 높아지는 한국 부동산과 비교해 보면 상하이 부동산의 진가를 발견하게 된다”
저자는 15년 동안 중국 부동산 현장에서 일하면서 이처럼 단기간에 정책 변화가 많은 것은 처음 겪으며 여러 차례 내용을 수정하면서 가장 최근의 정보를 담고자 노력했다. 저자는 “30~40대에 중국에 나갈 계획이 있거나, 이미 가서 적응 중이라면 월세만 내지 말고 이 책의 내용을 기반으로 중국 부동산을 시작해 보라. 상하이에서 집주인이 되는 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라고 말한다.
저자는 현재 중국 상하이 부동산 회사 이쥐팡요우(易居房友, fangyou.com)의 한국부 대표를 맡고 있으며 네이버 블로그 ‘상하이 집여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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