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광교 넘보는 장안구에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 `북수원이목 대방 디에트르` 눈길

장안구, 교통호재 갖춰 집값 상승 동력 충분… 전용 84㎡ 아파트 12억 5,500만 원에 거래되기도
분양가 상한제 적용된 '북수원이목 디에트르', 이목지구 내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로 주목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대방건설 제공]

제2광교신도시를 넘보는 장안구에 미니신도시급 도시개발사업이 예정되어 눈길을 끈다. 장안구는 '신분당선 (호매실~광교중앙역) 연장(공사중)',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공사중)', '인덕원~동탄 복선전철(공사중)' 등의 수혜를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장안구에 위치한 '화서역파크푸르지오'는 전용면적 84㎡가 지난 6월 12억 5500만원에 거래되었다.

이러한 장안구에는 4200여세대에 달하는 미니신도시급 공동주택 공급이 예정되어 인근 주거단지와 함께 새로운 부촌을 형성할 전망이다. 이목지구는 도시개발사업지로 주변의 스타필드수원, 롯데마트천천점, 만석공원, 수원월드컵경기장, 성균관대역(지하철 1호선) 등의 기존 인프라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지구 내에는 약 2만635㎡ 규모의 상업·업무 권역(C1~C5)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부지에는 연면적의 30% 이상을 교육시설의무용도(서점, 학원, 독서실 등, 주차장 제외)로 확보하게끔 계획되어 교육, 문화 등을 아우르는 인프라가 조성될 예정이다.

특히 9월 초 분양이 예정된 대방건설의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의 경우 이목지구 내 유일한 민간분양 아파트로 수요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합리적 수준의 분양가 책정이 예상된다. 단지는 영동고속도로, 경수대로, 북수원IC 등이 인접해 자차 약 30분대에 사당, 양재 등 주요 강남권으로 접근이 가능하다.

단지 바로 앞으로는 유·초교 부지(예정)가 있으며, 공공도서관 부지(예정)도 지구 내에서 위치한다. 단지 내에는 실내수영장·유아풀, 사우나, 다목적체육관, 스크린골프장, 피트니스 등 다양한 시설이 적용될 예정이다. 세대 당 주차대수는 2대 수준으로 마련된다. 전 세대 천장고는 최고 약 2.6m(우물 천장 기준)이며, 4Bay(일부)평면도 적용된다. 외관에는 거실 통창 및 유리 난간이 예정되었으며, 소음저감, 미끄럼 방지 등이 가능한 주차공간 바닥 마감재 특화 등도 계획되었다.

견본주택은 수원역 인근 수원시 권선구 서둔동 일대에 마련될 예정이다.

노희근기자 hkr1224@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