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속도낸다...산하기관 '맞손'

경기=이민호 기자 2024. 8. 8.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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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속도전'에 나선다.

시는 신상진 시장이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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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바이오헬스 첨단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조감도./사진제공=성남시


경기 성남시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 사업에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속도전'에 나선다.

시는 신상진 시장이 박민우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과 '성남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도시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담당 조직을 구성한다. 성남시는 정책 수립 및 행정절차 이행 등 사업 총괄, 성남도시개발공사는 개발사업 시행, 성남산업진흥원은 부지 내 건립되는 공공지원시설의 공간구상 및 운영계획 수립을 맡기로 했다.

이들 기관은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 이행과 사업 시행, 준공 후 운영·관리 등에 대한 협력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외생변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각 기관 간 협업을 긴밀히 하여 성공적인 사업 완수로 지역 내 바이오헬스 산업 거점을 마련하고 도시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건강 증진에 큰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분당구 정자동 253번지 일원에 9만9098㎡ 규모로 조성 중이다. 2029년 완공이 목표다. 이곳에 바이오헬스 기업 및 기관을 유치하고 관련 산업을 지원하는 인프라를 건립해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 구축과 미래 혁신 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힘쓸 계획이다.

사업은 현재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의 타당성조사 중에 있으며, 2025년 상반기에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마친 후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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