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달만에 4억 오른 트리마제, 신고가 경신…서울 아파트값 20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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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가격이 20주째 오른 가운데 이주 상승세는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올라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은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가 주도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17% 올라 6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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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0주째 올라…상승세는 주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 가격은 0.26% 올라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오름폭은 전주(0.28%)보다 감소해 2주 연속 상승폭이 둔화했다.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은 강남권과 ‘마용성’(마포·용산·성동구)가 주도하고 있다. 성동구가 전주 대비 0.58% 뛰며 서울에서 가장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송파구(0.53%), 서초구(0.52%), 강남구(0.37%) 등 강남권도 강세를 보였다.
성수동1가 트리마제 전용면적 69㎡(31층)는 지난달 30억원에 손바뀜해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6월 동일 면적(7층)이 26억원에 거래된 것을 감안하면 층이 다르긴 해도 4억원가량 큰 폭으로 오른 셈이다.
성동구 금호동4가 서울숲2차푸르지오 전용 84㎡ 역시 이달 초 19억3500만원에 매매돼 역대 최고가를 달성했다. 5~6월 실거래가가 16억7000만원선이었던 걸 감안하면 2개월여 만에 약 3억원 올랐다.
도심지역인 마포구(0.35%)와 용산구(0.33%) 역시 오름폭이 컸지만 전주와 비교해서는 다소 상승세가 꺾인 모습이다.
경기도(0.11%)와 인천(0.26%)도 여전히 강세를 보여 수도권 전체가 0.16% 상승했다. 특히, 1기 신도시 선도지구 지정 호재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가격은 0.38% 뛰어 지난주(0.21%)보다 오름폭이 상당히 컸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동조화’ 현상이 뚜렷하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이번주 0.17% 올라 64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지방은 매매와 전세 시장 모두 암울한 상황이다. 지방 아파트 값은 이번주에도 0.02% 떨어져 약세를 지속했으며, 전세 시장에서도 전주보다 0.01%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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