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학병원, 하반기 지원 1명 그친 전공의 모집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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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대학병원들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한을 연장했다.
대학병원들의 올해 하반기 인원 모집 기한 연장에 따라 레지던트 지원자는 9일부터 14일까지, 인턴 지원자는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전공의들의 실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도 "추가 모집이 아닌 모집 기한 연장이기에 실제 지원자가 많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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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원서 접수
(광주=뉴스1) 최성국 기자 = 광주 대학병원들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한을 연장했다.
정부가 의대 증원 반발로 떠난 전공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올해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시작한 7월 전남대학교병원은 레지던트 28명을 모집하는 공고를 냈다.
28명은 전공의 사직에 의한 공백이 아닌 상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확보되지 않은 소아청소년과, 흉부외과 등의 인원이다.
그러나 지원자는 없었다. 정부는 모집 인원 저조에 따라 앞선 전공의 모집을 연장하기로 했다.
공문을 받은 전남대병원은 앞서 채용하지 못한 전공의 28명 모집 기한을 연장할 계획이다.
조선대학교병원도 지난달 40명을 모집한다는 공문을 냈지만 지원자는 1명에 그쳤다.
조선대병원도 전공의 모집 기간을 연장을 통해 추가로 전공의 지원자를 모집한다.
2차 병원인 광주기독병원도 앞서 4명을 모집했으나 전공의 지원자는 2명에 머물렀다. 기독병원은 모집 기간 연장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
대학병원들의 올해 하반기 인원 모집 기한 연장에 따라 레지던트 지원자는 9일부터 14일까지, 인턴 지원자는 16일까지 원서를 접수할 수 있다.
한 대학병원 관계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해 전공의들의 실제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면서도 "추가 모집이 아닌 모집 기한 연장이기에 실제 지원자가 많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star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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