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엑스, 삼성전자에서 AI 반도체 양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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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설계하는 국내 신생기업 딥엑스는 8일 AI 반도체 'DX-M1'의 양산을 위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주문생산(파운드리)을 지원하는 디자인 하우스인 가온칩스와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양산에 앞서 딥엑스는 가온칩스와 삼성전자의 5, 14, 28나노 생산공정을 활용해 AI 반도체 시제품을 만들어 미국 및 중화권, 유럽, 일본 등 120여 개 기업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인 'DXNN'과 함께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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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반도체를 설계하는 국내 신생기업 딥엑스는 8일 AI 반도체 'DX-M1'의 양산을 위해 삼성전자의 반도체 주문생산(파운드리)을 지원하는 디자인 하우스인 가온칩스와 양산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디자인 하우스는 반도체 설계업체에서 개발한 반도체를 파운드리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웨이퍼를 만들고 시험하는 일을 한다. 최근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사업을 키우면서 국내에도 디자인 하우스가 늘고 있다.
가온칩스의 공시에 따르면 이번에 딥엑스와 계약한 반도체 개발 규모는 약 72억 원이다. 양산에 앞서 딥엑스는 가온칩스와 삼성전자의 5, 14, 28나노 생산공정을 활용해 AI 반도체 시제품을 만들어 미국 및 중화권, 유럽, 일본 등 120여 개 기업에 소프트웨어 개발도구인 'DXNN'과 함께 제공했다. 이 가운데 20여 곳이 딥엑스의 AI 반도체를 활용하기 위한 응용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딥엑스는 AI 반도체 수요가 급증하는 만큼 고객사가 내년 상반기에 20여 개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맞춰 시스템 반도체 분야의 전문가들을 영입해 전략생산그룹을 신설해서 양산을 서두르고 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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