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액 12.6조원…7.8만명 신청

최홍 기자 2024. 8. 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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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의 7월 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자가 7만7976명, 채무액은 12조60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7월 말 기준 2만3383명이 약정을 체결해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2만3647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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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무실 내부. (사진=한국자산관리공사 제공)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의 7월 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자가 7만7976명, 채무액은 12조604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7월 말 기준 2만3383명이 약정을 체결해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원금은 2조205억원으로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나타났다.

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2만3647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액은 1조4188억원으로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6%포인트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hog888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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