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안성에 물류센터…"K뷰티 해외 진출 관문"

전설리 2024. 8. 8. 15: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CJ올리브영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류 전초기지를 세웠다.

안성센터는 축구장 5개 규모 면적(3만3000㎡, 약 1만평)으로 역직구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 물류 전반을 맡는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안성 물류센터는 올리브영에 입점해 있는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첫 번째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CJ올리브영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류 전초기지를 세웠다.

CJ올리브영은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를 새로 구축하고 이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안성센터는 축구장 5개 규모 면적(3만3000㎡, 약 1만평)으로 역직구몰인 '올리브영 글로벌몰'과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PB) 상품 물류 전반을 맡는다. 기존 수도권 3곳에 흩어져 있던 물류센터 기능을 한데 통합하는 허브 물류 거점 역할을 한다.

CJ올리브영은 안성센터를 사업별 특성에 맞춰 이원화해 운영할 방침이다. 글로벌몰 전용 공간은 블랙프라이데이 등 주문 물량이 치솟을 때에도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자체 브랜드 전용 공간은 출고 소요 시간을 단축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올리브영은 안성센터 구축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으로 꼽는 글로벌 브랜드 사업에 더욱 힘을 싣는다. 해외 150여개 국에 K뷰티 상품을 판매하는 글로벌몰의 성장에 발 맞춰 물류 고도화도 점진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안성 물류센터는 올리브영에 입점해 있는 중소 K뷰티 브랜드들이 해외로 진출하는 첫 번째 관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설리 기자 sljun@hankyung.com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