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전지희, 세계 최강 중국에 도전장...김유진, 태권도 57㎏급 메달 사냥 나선다

최대영 2024. 8. 8.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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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4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맞붙는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후 16년 만에 메달권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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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4강에서 세계 최강 중국과 맞붙는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한국 여자 탁구는 6일 열린 스웨덴과의 준준결승에서 3-0의 완승을 거두며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4강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은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이후 16년 만에 메달권 진입에 도전하고 있다.

상대 중국은 압도적인 기량을 자랑하는 세계 최강 팀이다. 중국은 7일 대만과의 8강전에서 이번 대회 단식 금, 은메달을 차지한 천멍과 쑨잉사를 앞세워 3-0으로 승리했다. 객관적인 전력상 중국이 앞서지만,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식 금메달을 차지한 신유빈-전지희 조가 승리를 거둔다면 이변을 일으킬 수도 있다.

중국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부터 2021년 도쿄 올림픽까지 남녀 단체전 금메달을 독식하며 전 세계에 그 강력한 전력을 과시해왔다. 그러나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한편, 태권도에서는 여자 57㎏급의 김유진(울산체육회)이 메달에 도전한다. 세계 랭킹 12위인 김유진은 16강에서 세계 5위 하티제 일귄(튀르키예)과 맞대결을 펼친다.

역도에서는 남자 73㎏급 박주효(고양시청)가 이번 대회 한국 선수로는 처음 출전한다. 박주효는 2년 전 척추 수술로 장애 5급 판정을 받은 이후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내며 놀라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용성 대표팀 총감독은 "파리 올림픽에 출전하는 우리 선수 5명 모두 메달을 노릴만한 기량을 갖췄다"며 "경기 당일, 실수만 범하지 않으면 메달 싸움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한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승에 나서는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도 메달 기대주로 지목되고 있다. 금메달 종목으로 꼽히는 근대5종은 이날 펜싱 랭킹 라운드를 시작으로 5개 종목 열전에 들어간다.

사진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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