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재 의원 "포항 초곡중 신설, 9부 능선을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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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은 교육부가 선정하는 학교 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경북 포항시 흥해읍 초곡중학교가 선정돼 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김정재 의원은 "학교 복합 시설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초곡지구 내 중학교 신설이 9부 능선을 넘었다"며 "학교가 신설되어 첫 입학식을 하는 날까지 교육부, 포항시, 교육지원청 등과 합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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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사업비 58억원, 2026년 착공할 예정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 북구)은 교육부가 선정하는 학교 복합시설 공모 사업에 경북 포항시 흥해읍 초곡중학교가 선정돼 학교 신설이 탄력을 받게 됐다고 8일 밝혔다.
학교 복합 시설 공모 사업에 선정된 초곡중은 포항시와 경북도 교육청이 중앙투자심사 없이 학교 신설이 가능하다.
학교 복합 시설 공모 사업은 학교의 유휴 부지 등에 공연장, 도서관, 체육관 등을 설치해 지역 주민의 평생 교육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해 복지 시설을 만드는 사업이다.
초곡중은 청소년 자율공간(스터디실, 방과후교실 등), 돌봄센터, 다목적 체육관 등의 복합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조성된 신도시인 흥해읍 초곡 1·2지구, 남옥지구는 총 9193세대, 2만 4319명이 사는 대규모 신도시다.
초곡지구는 6372세대, 1만 7203명이고, 인근 남옥지구는 1571세대, 4241명이며, 사업이 진행 중인 초곡 2지구는 1250세대, 2875명 규모이다.
특히, 입주민의 70% 정도가 학령 인구 자녀를 두고 있는 30~40대 주민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하지만, 매년 초곡지구 내 중학교가 부족해 흥해 중학구에 배정받지 못한 초등학교 졸업생 200여 명은 30분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포항 시내로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또 인구 증가 추세에 비해 인구수에 비해 주민 편익·문화시설은 매우 부족한 실정이다.
초곡지구 반경 1km, 도보 15분 이내 거리의 생활권에는 청소년 시설, 아이 돌봄 시설, 체육관이 없어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민 편익·문화 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다.
이번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초곡지구 내 새로운 중학교 신설로 학생 통학권 보장과 교육 환경 개선, 학교 복합 시설 건립을 통한 부족한 주민 편의·문화 시설을 확충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정재 의원은 “학교 복합 시설 공모 사업 선정으로 초곡지구 내 중학교 신설이 9부 능선을 넘었다”며 “학교가 신설되어 첫 입학식을 하는 날까지 교육부, 포항시, 교육지원청 등과 합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초곡중 신설을 22대 총선 공약으로 제시한 김 의원은 공약 이행을 위해 ‘소통의 날’ 등으로 초곡지구 주민들의 의견을 지속해서 청취해 왔다.
또 교육부, 포항시교육지원청 등과 수시로 소통하며, 초곡중 신설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j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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