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서울 아파트값 20주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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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이 또 올랐습니다.
20주 연속 오름세입니다.
이런 가운데, 서울에 살지 않는 다른 지역 거주자들이 서울 아파트를 매입하는 사례도 크게 늘었습니다.
신채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450세대 규모 아파트입니다.
지난달 20일 전용면적 84제곱미터가 20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두 달 만에 3억 원 넘게 오른 겁니다.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선호가 커지면서 서울 집값이 상승세를 이어간 가운데, 광진구를 중심으로 서울 지역 외 거주자의 서울 아파트 매입 건수도 늘고 있습니다.
지난 6월 서울에 살지 않는 다른 지역 거주자가 서울 아파트를 매입한 사례는 1천400여 건으로, 5월보다 30% 넘게 늘었습니다.
2020년 12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특히 지난 6월 광진구가 120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뒤이어 강동, 송파, 성동구 순입니다.
[김인만 / 김인만부동산경제연구소 소장 : 서초구, 강남구 같은 경우는 집값 자체가 너무 높기도 하고요. 토지거래허가 구역에 묶여있는 지역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실거주가 아니면 살 수도 없고요. 현실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지역으로 송파구, 강동구, 성동구, 광진구 이런 지역들을 많이 선호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이 20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간 가운데, 성동구와 광진구는 지난주보다 상승폭을 키웠습니다.
SBS Biz 신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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