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개 시·도 ‘청년정책네트워크’ 대구서 첫 모임 갖고 협의체 구성

김덕용 2024. 8. 8.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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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동 리더 조직인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대구에서 광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10~11일 전국 16개 시·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들이 대구에 모여 광역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이한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청년정책 방향은 수도권 중심이었다"면서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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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활동 리더 조직인 '청년정책네트워크'가 대구에서 광역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8일 대구시에 따르면 10~11일 전국 16개 시·도 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장들이 대구에 모여 광역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대구시 산격청사 전경.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별 청년정책네트워크 구성 현황과 운영방안을 상호 공유하고 협의체 구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

협의체는 앞으로 연 1회 이상 회의를 개최해 소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상호교류를 통해 청년참여 거버넌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다양한 분야 청년들이 모여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정책을 모니터링하거나 교류 활동을 주도하는 정책참여기구다. 대구에서는 교육, 문화, 복지, 일자리 등 6개 분과로 나눠 62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전국 17개 시·도 중 강원은 아직 네트워크가 구성되어 있지 않다.

이한솔 대구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은 "그동안 중앙정부의 청년정책 방향은 수도권 중심이었다"면서 "이번 협의체 구성은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시는 10월 청년주간 행사와 연계해 청년정책네트워크 전국 교류회를 확대·개최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박윤희 대구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앞으로 참여위원들의 활발한 소통과 교류로 지방 중심의 청년정책을 만들어가는데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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