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S그룹,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와 인도서 K-POP 콘서트 연다

11월 말 뉴델리 자와하랄네루경기장서 개최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STARS그룹은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올해 11월 말 인도 뉴델리 소재 7만석 규모의 자와하랄네루경기장(Jawaharlal Nehru Stadium)에서 인도 최초로 대규모 K-POP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STARS그룹과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는 공동으로 지난 6월 노이다(NOIDA) 국제무역엑스포센터(ITEXPO)에서 수천 명의 인도 관객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열린 한류 문화 경연대회인 '인도-코리아 뮤직페스티벌(IKMF)'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특히 K-POP 콘서트가 개최되는 기간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KoINDEX)가 킨텍스 주관으로 11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인도 뉴델리 야소부미(Yashobhoomi) 전시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인도는 중국을 넘어선 세계 1위의 15억명의 인구와 평균 연령 28세의 '젊은 대국'으로 6~7%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반으로 국내총생산(GDP) 세계 5위로 올라서며 고도성장을 하고 있다. 한국은 1973년 인도와 수교 이후 문화협정 체결, 서남아 최초 한국문화원 개원, 인도의 한국어 제2외국어 채택 등 문화 분야에서 우호적인 관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왔다.

2023년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여 문화체육관광부, 주인도대사관, 주인도 한국문화원 등이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미래세대 간 문화와 인적 교류를 더욱 활성화하는 뜻깊은 행사를 마련해 왔다.

이러한 인도에서 한류열풍은 처음에는 동북부 지역에 국한해서 유행하다가 코로나19를 계기로 유튜브, 넷플릭스 등을 통해 K-POP, K-드라마가 인도 전역을 강타하면서 현재 K-POP 소비 국가순위 4위에 올랐다. 식민 지배와 분단이라는 역사적인 공통점과 K-콘텐츠에 드러난 한국인들의 행동, 취향, 매너 등은 인도 문화와 놀랍도록 유사하다는 이유로 10대와 MZ세대가 한류를 거부감 없이 흡수하고, 최근 K-콘텐츠에 대한 인기는 한국어 배우기 열풍, K푸드와 K뷰티에 관심으로 급속도로 확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STARS그룹은 STARS(STS)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난 10년간의 중국시장진출을 통한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와 공동으로 높은 경제성장률과 인구 15억명 중에 평균연령 28세의 젊고 성장잠재력이 있는 인도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인도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 한국의 문화콘텐츠산업이 한국제품과 상품, 음식, 뷰티, 태권도, 한글 등 한류열풍으로 이어져 한국과 인도 간에 기술 교류와 시장교류가 양국 간에 다양한 발전을 가져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 최초로 한국과 인도의 공동 행사로 열린 '인도-코리아 뮤직페스티벌(IKMF)'은 세계도예문화교류협회와 STARS그룹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과 LG전자 인도법인이 후원해 6월 14일부터 3일간 100여개의 한국 및 인도의 기업전시회를 시작으로 마지막 16일에 '인도 대학가요제' 본선이 진행된 바 있다.

jd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