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고준희, 컨디션 난조로 8일 연극 캐스팅 변경 “남은 공연 예정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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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준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금일 예정된 연극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고준희가 출연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제작, 공연하는 글림컴퍼니 측은 8월 8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를 통해 캐스팅 변경을 안내했다.
공지에 따르면 고준희의 건강상의 이유로 8월 8일 오후 7시 30분 공연 '하퍼 피트' 역은 고준희에서 정혜인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고준희는 지난 7일 '하퍼'를 처음 선보인 뒤 하루 만에 캐스팅이 변경돼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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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해정 기자]
배우 고준희가 건강상의 이유로 금일 예정된 연극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고준희가 출연하는 연극 '엔젤스 인 아메리카'를 제작, 공연하는 글림컴퍼니 측은 8월 8일 공식 홈페이지에 게시한 공지를 통해 캐스팅 변경을 안내했다.
공지에 따르면 고준희의 건강상의 이유로 8월 8일 오후 7시 30분 공연 '하퍼 피트' 역은 고준희에서 정혜인으로 캐스팅이 변경됐다. 글림컴퍼니 측은 "갑작스러운 캐스팅 변경으로 관람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에 고준희 소속사 이뉴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뉴스엔에 "고준희 배우가 컨디션 난조로 아쉽게 무대에 오르지 못하게 됐다. 오는 토요일(10일) 공연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고준희는 지난 7일 '하퍼'를 처음 선보인 뒤 하루 만에 캐스팅이 변경돼 더욱 아쉬움을 남긴다.
한편 '엔젤스 인 아메리카'는 뉴욕을 배경으로 에이즈에 걸린 프라이어와 그의 동성 연인 루이스, 모르몬교로서 자신의 성정체성에 괴로워하는 남자 조셉과 약물에 중독된 그의 아내 하퍼, 극우 보수주의자이며 권력에 집착하는 악명 높은 변호사 로이 등 세 가지 이야기가 축을 이루며 교차하는 이야기다.
고준희가 '버닝썬 게이트'로 억울한 피해를 입은 후 오랜만에 복귀하는 작품에 배우 조승우 등 동료 연예인과 대중의 응원 어린 시선이 모이고 있다.
뉴스엔 이해정 hae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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