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만 기다려”…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 뭉친 이유(종합)[MK★현장]
그룹 B.A.P 출신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 돌아왔다. 6년 반 만에 한 무대에 선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이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기억을 완성하기 위해 뭉쳤다.
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첫 EP ‘CURTAIN CALL(커튼 콜)’ 오프라인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오랜만에 한 무대로 뭉친 멤버들은 컴백에 대해 “감개무량”하다며 떨리는 마음으로 근황을 전했다. 문종업은 “최근에는 작년 활동 이후로 컴백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시기부터 해서 오늘날의 컴백을 위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라고 말했다.
유영재는 “5월에 전역을 했다. 이후에 앨범에 대한 준비를 열심히 하면서 지냈다”고 전했으며, 정대현은 “3년 정도 공백이 있었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던 와중에 종업과 같은 회사 식구가 되면서 이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방용국도 “연초에 새 앨범을 내고 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잘 마치고 멤버들과 새 앨범 준비를 해왔던 것 같다”라고 인사했다.
특히 그룹 B.A.P 출신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은 새로운 팀명이 아닌, 멤버들의 이름으로만 사용한 팀명으로 활동하게 됐다. 이유에 대해 유영재는 “저희의 생각으로는 팀명으로 활동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어떻게 방향성을 잡을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저희 생각은 기존의 팀명이 아닌, 새로운 팀 이름을 정하는 게 그런 것들이 조금..”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이야기를 이어간 정대현은 “많은 팬들이 그렇게 기억을 하고 계시고 그 이름을 사용하지 못하게 된다면, 이름 그대로로 대중을 만나고 팬들을 찾아가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앞서 선공개되어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모은 ‘빛바랜 날들 이젠 잊고 다 안녕’, 듣기만 해도 기분 좋은 설렘을 전하는 ‘Love(러브)’,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헤어짐 이후 느끼는 그리움과 공허함을 담은 ‘Stand it all(스탠드 잇 올)’, 팝 스타일의 록 사운드와 아련한 멤버들의 목소리가 돋보이는 ‘Way Back(웨이 백)’까지 폭넓은 장르의 곡들이 수록됐다.
“함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최우선적이었다”는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은 “공백기 동안 다양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게 제일 크다고 생각했다”라며 준비에 중점을 뒀던 부분을 언급했다.
타이틀곡 선정에 대해서는 “저희가 앨범을 준비할 때 많은 곡들이 있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타이틀스러웠던 음악이었기도 하고 컴백 무드와 잘 어울리기도 했다. 무대 위에서 팬들에게 들려드리면 행복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대는 댄서들이 20명 정도 같이 해주신다. 아무래도 저희를 각자 개성에 맞게 표현해주시는 장면 장면 변화들이 있고 후렴 때 뭉쳐지는 재밌는 구성이 있다. 다채롭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귀띔했다.
방용국은 ‘LAST’라는 단어 의미에 대해 “이번 앨범의 컨셉 자체가 저희가 B.A.P 활동을 할 때 마지막으로 만들고 싶었던 연장선이었다. 그 앨범의 기획안이 6~7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어서 그런 단어들이 쓰이게 됐다. 마지막이라도 생각하고 낸 앨범이라고 보기보다 저희의 세계관의 컨셉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저희는 언제든지 또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LAST’라는 말에 얽매이지 않으려고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6년 반 만에 컴백인 만큼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의 각오도 남다르다. 멤버들은 “데뷔 초와 지금 다른 점은 너무나도 많은 것 같다. 이번 앨범 활동을 하면서 하는 모든 것들이 배움뿐이었다. 저희가 컴백을 했으니 많은 가수들이 있겠지만 기존의 색깔도 있고 거기에 걸맞게, 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려야 한다는 생각이 컸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활동을 통해서 지난 추억들을 공유하고 회상할 수 있는 그런 앨범이 됐으면 좋겠다. 아름다운 기억으로 오래오래 기억될 수 있는 활동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방용국&정대현&유영재&문종업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EP ‘CURTAIN CALL(커튼 콜)’을 발매한다.
[청담동(서울)=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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