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월2만원 대중교통 카드 발급 시작

조한필 기자(jhp@mk.co.kr) 2024. 8. 8.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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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정액권 형태의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최민호 시장이 1호 신청자로 이름을 올렸다.

다음달 1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액권 형태의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는 이날부터 사전 카드발급에 들어갔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응패스는 세종시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응카드 발급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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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2만원에 혜택은 5만원 ‘이응 패스’
9월10일부터 BRT·시내버스·어울링 이용
최민호 세종시장이 8일 오전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평동 차고지에서 이응패스 카드 발급을 신청하고있다. [사진제공=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가 8일 정액권 형태의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 가운데 최민호 시장이 1호 신청자로 이름을 올렸다.

세종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이날 오전 세종도시교통공사 대평동 차고지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신청서를 작성하고 카드발급 절차를 마쳤다.

다음달 10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정액권 형태의 대중교통 이용권인 이응패스는 이날부터 사전 카드발급에 들어갔다. 카드 신청은 신한은행과 이응패스 앱, 정보무늬(QR)코드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두 가능하다.

8~9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낮 12∼오후 2시 점심시간 제외)까지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신청을 받는다. 대면 행정에 익숙한 70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오는 10~23일까지 찾아가는 서비스도 할 예정이다.

이응 패스 가격은 2만원이지만 대중교통비 최대 5만원까지 지불할 수 있다.

이용 가능 서비스는 간선급행버스(BRT), 시내버스, 수요응답형버스(이응버스, 두루타), 마을버스, 어울링(공영자전거) 등이다.

세종시 권역뿐만 아니라 대전 지하철, 대전·청주·천안·공주·계룡지역 버스와의 연계 이용도 가능하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응패스는 세종시가 대중교통 중심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이응카드 발급을 적극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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