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백암 허브 터미널 설비 투자…하루 처리 물량 20%↑

이상현 2024. 8. 8. 15: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진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허브 터미널에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 확대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작업을 통해 백암 허브터미널의 하루 평균 처리 물량은 12만 박스에서 최대 15만 박스로 20% 이상 확대됐다.

이번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처리 물량이 증가하면서 패션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진 백암 허브 터미널 전경. 한진 제공
한진 백암 허브 터미널 전경. 한진 제공

한진은 지난달 31일 경기도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백암 허브 터미널에 노후 설비를 교체하고 휠소터와 상차 슈트 등 자동화 설비 확대를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작업을 통해 백암 허브터미널의 하루 평균 처리 물량은 12만 박스에서 최대 15만 박스로 20% 이상 확대됐다.

이곳은 B2B 패션물류를 주로 전담하는 곳으로 백화점 및 쇼핑몰 등에서 판매 판매하기 위한 의류 운송으로서 매장이 열기 전 진열을 위해 재고가 도착해야 하기 때문에 주로 심야에 작업이 이뤄지는 곳이다.

주요 고객사는 신세계인터내셔날과 코오롱인더스트리FnC를 비롯해 신성통상, 에프엔에프 등 국내·외 유명 패션브랜드들이다.

회사의 B2B 패션물량은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2023년 1820만 박스에서 올해는 전년 대비 7.1% 늘어난 1950만 박스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이번 설비투자를 통해 처리 물량이 증가하면서 패션 고객사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게됐다. 회사는 기존 48%에 달했던 시장 점유율을 60% 수준까지 끌어올려 압도적 1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방침이다.

한진 관계자는 "터미널 투자를 통해 고객들이 상품을 신속히 받을 수 있도록 처리 능력을 대폭 늘렸다"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고객사에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