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이적료만 1950억'... 카이세도는 부담감이 심했다 "첼시 이적 후 자신감을 잃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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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세도는 자신에 대한 엄청난 관심이 부담스러웠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 시간) "첼시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클럽에서의 첫 시즌이 힘들었다고 말하며 1950억 원의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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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카이세도는 자신에 대한 엄청난 관심이 부담스러웠다.
영국 매체 'BBC'는 7일(한국 시간) "첼시의 미드필더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클럽에서의 첫 시즌이 힘들었다고 말하며 1950억 원의 이적료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모이세스 카이세도는 지난 시즌부터 큰 두각을 나타냈다. 중앙 미드필더, 수비형 미드필더가 가능한 만능형 선수로서 브라이튼의 핵심 선수로 활동하며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37경기 출전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2023년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아스널과 첼시가 적극적으로 이적에 몰아붙였지만, 높은 몸값으로 인해 잔류했고 2023년 3월 4일(한국 시각) 2027년까지 재계약을 했다.
이적설은 지난여름 이적시장에 다시 불타올랐다. 바이에른 뮌헨과 아스널, 첼시가 관심을 가졌지만 카이세도가 뮌헨을 거절하고 아스널은 라이스로 눈을 돌리면서 남은 건 첼시였다.
첼시는 지난여름 이름 바 ‘악성 재고’를 처리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였다. 중원에서 이미 마테오 코바치치, 루벤 로프터스 치크, 은골로 캉테, 메이슨 마운트를 팔았고 코너 갤러거도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상태에서 엔조 페르난데스의 짝을 찾아야 했다.
첼시는 오랫동안 카이세도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으며 결국 1950억에 카이세도를 영입했다. 브라이튼보다 더 좋은 환경에서 축구를 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상황은 카이세도가 원했던 것처럼 흘러가지 않았다. 포체티노는 오로지 상대보다 더 많이 뛰는 축구를 선호했으며 여러 선수들의 포지션 파괴도 보여줬다.
카이세도는 비싼 이적료와 맞지 않는 전술, 떨어지는 순위, 자신을 향한 기대감으로 인해 부담을 느꼈고 시즌이 끝나고 프리시즌을 하고 있는 이 순간에 인터뷰를 통해 심정을 밝혔다.
카이세도는 "초반에는 힘들었다. 이적료가 높았고, 빅클럽에서는 항상 모든 경기에서 승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브라이튼에 있을 때는 부담감이 덜했지만, 첼시에서는 다르다. 클럽과 역사와 이곳에 있던 선수들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많은 부담감을 느꼈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자신감을 잃었었다. 난 퀄리티가 있고 내가 어떤 선수인지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때때로 마음을 굳세게 먹지 않는다면 힘들어지곤 한다. 포체티노와 그의 스태프 등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나를 도와줬다. 내가 예전의 카이세도가 아니라고 느낄 때 그들은 나와 함께해줬다"라고 덧붙였다.
카이세도는 어려운 시기에 자신을 지켜준 첼시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첼시는 몇 달 동안 나와 함께했다. 난 그들을 놓칠 수 없었다. 브라이튼이 나를 떠나보내고 싶지 않아 했던 힘든 순간에 함께 해줬기 때문이다. 어려운 결정이었지만, 100% 확실하게 난 내가 첼시로 가고 싶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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