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주, 쌀 소비촉진 ‘효자’로…전남농협본부·전남전통주생협, 업무협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산업과 손을 잡았다.
전남농협은 7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협회장 장연수·다도참주가 대표)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전남의 전통주 발전이 쌀 수요의 다변화와 소비확대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침밥 먹기 운동과 가공식품을 활용한 쌀의 이미지 홍보 등을 통해 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남농협본부(본부장 박종탁)가 쌀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전통주 산업과 손을 잡았다.
전남농협은 7일 본부 소회의실에서 ㈔전남전통주생산자협회(협회장 장연수·다도참주가 대표)와 쌀 소비촉진을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측은 협약식에서 쌀 가공식품 발전과 전남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전통주 개발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쌀 소비촉진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을 결의했다.
최근 쌀값 안정화를 위한 소비촉진 운동이 전개되는 가운데, 전통주 시장이 쌀 소비 확대의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쌀 소비량은 줄어든 반면, 전통주 시장은 갈수록 커지고 있어서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전통주 시장 규모는 출고액 기준으로 2018년 456억 원에서 2022년 1629억원으로 4배 가까이 성장했다. 전통주류 수출액도 약 2500만 달러로 2018년보다 8.7% 증가했다.
장연수 협회장은 “전통주 650㎖ 1병을 만드는 데 밥 반공기 가량이 들어갈 정도로 전통주는 쌀 소비가 많은 가공품”이라며 “‘다도참주가’라는 브랜드로 전통주를 제조하는데 지난해 전체 쌀 110t가량을 썼다”고 말했다.
박종탁 본부장은 "전남의 전통주 발전이 쌀 수요의 다변화와 소비확대의 밑거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아침밥 먹기 운동과 가공식품을 활용한 쌀의 이미지 홍보 등을 통해 쌀의 가치를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