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뉴스]경기도 코로나 입원환자 2배 이상 급증

라디오 FM 98.1 오후 3시 생방송 뉴스

경기도는 최근 한 달 새 도내 코로나19 입원환자가 2배 이상 급증했다며 여름철 호흡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경기도가 200병상 이상 병원급 표본감시기관의 입원환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6월 한 달간 58명이었던 코로나19 환자가 지난달에는 12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19 병원체 가운데 전 세계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는 오미크론 KP.3 영향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해 경기도 해역에서도 고수온 현상이 발생하고 해파리 개체가 증가해 피해가 우려됩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이달 들어 경기바다의 수온이 '고수온 예비주의보' 수준까지 도달하고, 보름달물해파리의 개체 수가 증가함에 따라 어업인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동해안과 남해안에 대량 출현한 강독성 노무라입깃해파리와 달리, 보름달물해파리는 약독성이지만 어구 등에 달라붙어 어업 피해를 유발합니다.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제3판교테크노밸리에 2030년 개교 목표로 수도권 대학교의 첨단학과 캠퍼스를 유치할 계획입니다.

제3판교테크노밸리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7만3천㎡ 부지에 사업비 1조 7천억원을 들여 조성하는 연면적 50만㎡ 규모의 민관 통합지식산업센터로, 내년 착공 예정입니다.

첨단학과 캠퍼스는 제3판교테크노밸리 일부 부지 만㎡에 연면적 3만3천㎡ 규모로 조성하며, 학부생과 대학원생 천명 내외가 이용하게 됩니다.

경기도는 행정안전부와 오늘부터 이틀간 양평과 남양주, 연천 등 3개 시군 6곳의 주요 물놀이 장소를 대상으로 안전관리 현장 점검을 합니다.

점검에서는 물놀이 장소의 안전시설 점검과 비상 대응 체계 확인,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핍니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을 통해 발견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고 물놀이 장소의 안전성을 강화할 방침입니다.

경기 포천시는 이달부터 '외국인주민지원센터'를 시 직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35억원의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시비를 합쳐 건립된 이 센터는 외국인 주민을 위한 종합행정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주요 시설로는 가족여성과 외국인주민지원팀 사무실, 교육실 6곳, 통역·상담실, 강당, 조리실, 회의실, 여성·아동 휴게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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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고무성 기자 km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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