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황제' 펠프스, 기대 이하 미국 성적에 "크게 실망"[파리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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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근수 기자, 최유진 인턴 =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24 파리 올림픽에 부진한 미국 수영 대표팀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8일(한국시각) "미국 수영대표팀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7개까지 총 28개 메달을 획득하고 2024 파리 올림픽을 마쳤다. 하지만 펠프스는 미국 수영대표팀이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1500m 자유형 금메달 바비 핀케가 미국 남자 수영대표팀의 유일한 개인 금메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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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올림픽에서는 반등하길"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최유진 인턴 =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2024 파리 올림픽에 부진한 미국 수영 대표팀에 실망감을 드러냈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8일(한국시각) "미국 수영대표팀은 금메달 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7개까지 총 28개 메달을 획득하고 2024 파리 올림픽을 마쳤다. 하지만 펠프스는 미국 수영대표팀이 더 나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펠프스는 미국 매체 'USA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전체적으로 미국 수영대표팀의 결과를 보고 크게 실망했다"고 전했다.
이어 "나는 지난 몇 년 동안 전 세계가 따라오고 있다고 몇 차례 말했다.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서는 반등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수영 세계 기록을 39개나 세웠던 펠프스는 "기록은 깨지기 위해 있는 법"이라며 "내가 커리어 내내 쫓은 기록들은 동기를 부여했다. 내 기록들이 누군가에게 동기부여가 되길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번 대회 미국 수영대표팀은 기대했던 만큼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수영 5관왕 케일럽 드레슬은 이번 대회 남자 50m 자유형 결선에서 6위에 그쳤고 남자 100m 접영에서는 예선 탈락했다.
드레셀은 "힘들고 조금 가슴 아프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배영 2관왕, 2020 도쿄 대회 배영 은메달리스트 라이언 머피도 이번 대회 200m 배영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1500m 자유형 금메달 바비 핀케가 미국 남자 수영대표팀의 유일한 개인 금메달이다.
안토니 네스티 미국 수영 남자대표팀 코치는 "우리 선수들이 메달을 따기를 원하지만, 다른 팀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있다. 4년 후에는 더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을 기약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triker22@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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