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20주 연속 상승…성동 0.58%·송파 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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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평균 0.26% 오르며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0.1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64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셋값은 0.06% 상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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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전주 대비 평균 0.26% 오르며 20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8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첫째주(5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평균 0.2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다만 상승폭은 전주(0.28%) 대비 소폭 축소됐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선호지역 중심의 상승거래와 매도희망가격 오름세로 매수심리가 조급해지고 있으나, 휴가철 매수문의 감소 및 매물가격 급상승 단지에 대한 매수주저 현상이 상승 분위기를 일부 상쇄시키며 상승폭이 감소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성동구는 하왕십리·행당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지며 한 주 새 평균 0.58% 급등했다. 이외에 송파구(0.53%), 서초구(0.52%), 강남구(0.37%) 등 강남 3구도 서울 평균치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와 같은 0.17%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64주째 오름세를 유지했다.
부동산원 관계자는 "임차 선호도가 높은 역세권·학군지·대단지 및 중소형 규모 중심으로 상승거래 지속되고 매물 감소하는 등 휴가철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서울 전체 상승 지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자치구별로 보면, 성동구(0.39%), 영등포구(0.29%), 노원구(0.27%), 강남구(0.24%) 등이 서울 평균 전셋값을 밀어 올렸다.
한편, 이번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7%, 전셋값은 0.06% 상승을 기록했다.
joyong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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