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영선 전북도의원, 자전거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350㎞ 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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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동학농민혁명 발생지를 지역구로 둔 염영선 전북자치도의원(정읍2)이 8일 지난 5일부터 시작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자전거 순례를 무사히 마쳤다.
염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19세기 말처럼 위태롭다"며 "혼란의 시기에 보국안민 기치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겨 21세기 동학군이 되기 위해 유적지 순례를 나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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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김동규 기자 = "새야 새야 파랑새야 녹두밭에 앉지 마라. 녹두꽃이 떨어지면 청포장수 울고 간다."
동학농민혁명 발생지를 지역구로 둔 염영선 전북자치도의원(정읍2)이 8일 지난 5일부터 시작한 동학농민혁명 유적지 자전거 순례를 무사히 마쳤다.
염영선 의원은 자전거에 ‘새야새야 파랑새야’ 깃발을 매달고 지난 5일 정읍시 만석보를 시작으로 남원시 교룡산성을 거쳐 8일 최종 목적지인 전주시 전라감영 선화당에 도착했다.
30도가 넘는 찜통더위 속에도 염 의원은 4일 동안 10개 시·군(정읍, 부안, 고창, 남원, 장수, 순창, 임실, 김제, 완주, 전주) 20개 유적지 350㎞를 완주했다.
염 의원은 “현재 대한민국은 나라 안팎으로 19세기 말처럼 위태롭다”며 “혼란의 시기에 보국안민 기치로 국난을 극복하고자 했던 동학농민혁명 정신을 되새겨 21세기 동학군이 되기 위해 유적지 순례를 나섰다”고 밝혔다.
염 의원은 오는 9월에 열리는 전북자치도의회 제413회 임시회에서 동학농민혁명 유족에게 수당을 지급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할 예정이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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