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청사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

김경훈 기자 2024. 8. 8.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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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8일 시연회를 가졌다.

구는 지난달 구청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열화상카메라, 소화 장치, 소화약제 등을 포함한 화재 안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이달 조성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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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지하주차장 충전시설 지상으로 이전
이장우 대전 동구청장이 8일 청사 지상 주차장에 구축된 전기차 충전시설 안전관리 시스템 시연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대전 동구 제공)

(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전기차 충전시설에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8일 시연회를 가졌다.

구는 지난달 구청 내 전기차 충전시설에 열화상카메라, 소화 장치, 소화약제 등을 포함한 화재 안전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해 이달 조성을 완료했다.

이날 시연회는 동구보건소 옆 지상 주차장에 설치된 전기차 급속 충전소에서 진행됐으며 구청장, 대전소방본부, 동부소방서, 한국전력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연회를 참관했다.

시연회는 전기차 충전 중 화재 상황을 재연한 화염을 화재 감지 설비인 열화상카메라가 감지해 알람 신호를 모니터링 센터와 자동 소화 장치에 전달하고 소화약제를 상하로 뿌려 연소 확대를 막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동구청사 전기차 충전 시설은 지상에 설치된 고속 2대, 지하에 설치된 완속 10대 등 총 12대로, 지하에 설치된 충전 시설은 올해 11월 모두 지상으로 이전한다.

박희조 구청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한 전기차 화재 문제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어 우선 주민 이용이 많은 청사 내 전기차 충전 시설을 점검하고 화재안전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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