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온시스템,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영업익은 전년비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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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5599억원, 영업이익 715억81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0.1%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4조9645억원, 영업이익은 1369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한온시스템 측은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 여파로 생산이 감소했음에도 10조원 안팎의 연간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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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온시스템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5599억원, 영업이익 715억81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늘었으나 영업이익은 50.1%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당기순손실은 312억400만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한온시스템은 올해 2분기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다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 여파에 따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한온시스템 측은 "지난해 2분기 일시적으로 높았던 실적의 역기저효과와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상반기 기준 매출은 4조9645억원, 영업이익은 1369억200만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4.1%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32.8% 줄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의 경우 유럽이 31%, 한국 28%, 북미 28%, 아시아 13% 등이다. 올 2분기 기준 국내 고객사향 매출이 12%, 북미가 11%, 유럽이 1% 증가한 반면 중국 지역에서 매출이 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온시스템 측은 전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 여파로 생산이 감소했음에도 10조원 안팎의 연간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고객사 미래 전략 변화에 맞춰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내연기관 차량용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하며 회사의 경쟁 우위를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내연기관 차량용 상품의 볼륨 확대와 더불어 하이브리드 차종의 열관리 시스템은 전동 컴프레서 등 전동화 핵심부품을 사용하는 만큼,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판단이다.
나가수브라모니 라마찬드란 한온시스템 공동대표는 "고객사에서 전략 방향 수정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를 포함한 전동화 전 차종에 대응 가능한 열관리 솔루션 기술력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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