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조류경보 '관심' 단계, 회남·추동 수역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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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의 문의 수역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회남·추동 수역까지 확대됐다.
8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대청호 추동 수역과 회남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추동, 회남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1000세포/㎖을 2주 연속 초과했다.
지난 1일 문의 수역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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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안성수 기자 = 대청호의 문의 수역에 내려졌던 조류경보가 회남·추동 수역까지 확대됐다.
8일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으로 대청호 추동 수역과 회남 수역에 대해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추동, 회남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단계 발령기준인 1000세포/㎖을 2주 연속 초과했다.
지난 1일 문의 수역에 발령된 조류경보 '관심' 단계도 현재까지 유지되고 있다.
조류 확대 원인은 지난달 집중강우로 영양물질이 대청호 하류까지 이동해 녹조 증식에 유리한 여건이 조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대청호 유역 강우량은 481㎜로 최근 10년 평균 강우량의 1.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강청은 조류경보 발령수역을 중심으로 녹조 저감장치를 투입해 조류를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조류성장 영양물질의 유입을 저감하기 위해 하·폐수처리시설도 점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ugah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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