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라 몰랐을 뿐인데…RM, 슈가 음주 모르고 SNS 했다 '역풍'

홍진혁 2024. 8. 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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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게시물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하지만 RM은 자신의 수상을 알리는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다.

하지만 일부는 "군대에 있어서 밖의 이슈를 몰랐을 수도 있다", "연좌제냐"라며 RM을 옹호하기도 했다.

슈가 역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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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홍진혁 기자] 군 복무 중인 방탄소년단 멤버 RM이 게시물을 올렸다가 빠르게 삭제했다.

7일 그룹 BTS RM이 자신의 채널에 '더 지니어스 커뮤니티스 25 베스트 앨범 오브 2024소 피'(The Genius Community's 25 Best Albums of 2024 So Far)관련 사진을 스토리에 올렸다.

해당 게시물을 올린 이유는 RM의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이 미국 음악 전문 매체 지니어스가 선정한 2024년 최고의 앨범 25에 톱 10위에 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RM은 자신의 수상을 알리는 게시물을 빠르게 삭제했다. 이는 팀원 슈가의 음주 운전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일부 누리꾼은 "멤버가 사고쳤는데, 각자도생이냐", "눈치 없냐"라며 RM의 행동을 비판했다. 하지만 일부는 "군대에 있어서 밖의 이슈를 몰랐을 수도 있다", "연좌제냐"라며 RM을 옹호하기도 했다.

한편 슈가는 6일 밤 11시 경 용산구 한남동 거리에서 음주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 넘어진 채로 주변을 순찰하던 경찰에게 적발됐다. 당시 그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08%가 넘은 상태였으며 범칙금과 면허 취소 처분을 받았다.

이에 슈가는 자신의 채널에 "어제 밤 식사 자리에서 술을 마신 후 전동 킥보드를 타고 귀가했다.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는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하고 도로교통법규를 위반했다. 집 앞 정문에서 전동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다"고 상황을 설명하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와 기물 파손은 없었지만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책임이기에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슈가 역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 중이며 소집해제일은 내년 6월이다.

홍진혁 기자 hjh@tvreport.co.kr / 사진='RM', '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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