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는 연상연하” 공효진·임지연→한지민, ‘연하남’ 사로잡은 ★들[스경연예연구소]

공효진, 임지연, 한지민

배우 한지민이 10살 연하의 밴드 잔나비 최정훈과 사랑에 빠졌다.

8일 한지민의 소속사 BH엔터테인먼트는 스포츠경향에 “한지민과 최정훈이 KBS 2TV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을 계기로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1년 전 KBS2 ‘더 시즌즈-최정훈의 밤의 공원’(이하 ‘밤의 공원’)에서의 만남을 계기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한지민은 잔나비 콘서트를 다녀오고 더 팬이 됐다며 최정훈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고, 최정훈도 자신의 음악을 좋아하는 게스트가 나와줬으면 했다며 팬임을 밝혔다.

1982년생인 한지민은 1992년생인 최정훈과 10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면서 자연스레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에도 관심이 쏠렸다.

배우 공효진과 가수 케빈오도 대표적인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이다. 두 사람은 2022년 4월, 열애를 인정, 8월 결혼 발표 후 10월 미국 뉴욕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배우 한예슬 또한 2021년 5월 자신의 SNS에 10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2020년 9월부터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공개 연애를 이어오던 이들은 지난 5월 7일 혼인 신고했다.

배우 임지연과 이도현도 대표적인 연예계 연상연하 커플이다. 1990년생인 임지연은 1995년생인 이도현과 5살 차이가 난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를 계기로 인연을 맺게 됐다. 이들은 2023년 4월 “친한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여러 연상연하 커플들이 연예계를 핑크빛으로 물들이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연상연하 커플들의 열애 및 결혼 소식이 전해졌지만 한지민의 경우 데뷔 26년 만에 처음으로 공개 연애를 시작했기에 대중의 관심이 뜨겁다. 서로의 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이 함께할 앞날이 기대되는 바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