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광복절 기념해 독립유공자 후손에 장학금 1억원 전달

박홍주 기자(hongju@mk.co.kr) 2024. 8. 8.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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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 '독립문역점'의 기금으로 조성된 장학금 1억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전달했다.

전날 서울 명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윤조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담당,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 전우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직무대행, 수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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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서울 명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스타벅스 코리아 정윤조 운영담당, 권새론 학생, 국가보훈부 최병완 복지증진국장, 고승현 학생,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전우일 사무총장 직무대행(왼쪽 두번째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독립유공자후손 장학금 1억 원 전달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스타벅스 코리아가 광복절을 앞두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에게 장학금 1억원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스타벅스는 이익공유형 매장인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 ‘독립문역점’의 기금으로 조성된 장학금 1억원을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은 지난해 8월 국가보훈부·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진행한 3차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10년간 독립유공자 후손 433명에게 총 8억6600만원의 장학금을 전했다.

이번에 장학금 대상자로 선정된 독립유공자 후손들은 △1923년 완도에서 만세운동 등 항일운동을 한 최창규 지사의 증손자 고승현 학생 △1919년 공주에서 군중 500명과 함께 독립 만세 운동에 참여해 옥고를 치른 권중륜 지사의 증손녀 권새론 학생 등이 있다.

고승현 학생과 권새론 학생은 “독립유공자의 후손으로 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학업에 매진해 사회에 보탬이 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날 서울 명동 스타벅스 지원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정윤조 스타벅스 코리아 운영담당,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 전우일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 직무대행, 수혜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생들이 참석했다.

최 국장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교육지원을 위해 힘써주신 스타벅스 코리아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이 우리 사회 전반에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예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 직무대행은 “국가보훈부 및 스타벅스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커뮤니티 스토어 6호점의 수익금과 삼일절 및 광복절 기념상품의 수익금으로 독립유공자 후손들에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후손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채용 연계 프로그램도 열고, 독립문화유산 보호 기금을 조성해 독립유공자의 친필 휘호 10여점을 기증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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