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건립 첫삽…52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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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익산시 노인들의 문화‧복지 핵심공간이 될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이 첫 삽을 떴다.
익산시는 8일 어양동 652-4 일원에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월 말 기준 6만3485명으로 전체 인구의 23.7%에 해당하며,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회원은 2만346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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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뉴스1) 장수인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시 노인들의 문화‧복지 핵심공간이 될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이 첫 삽을 떴다.
익산시는 8일 어양동 652-4 일원에서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 기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행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한병도 국회의원, 전북자치도의원과 익산시의원,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소속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은 김민수 경로장애인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기념사와 축사, 시삽식 순으로 진행됐다.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관은 국‧도비 21억원, 시비 31억원 등 총 5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된다. 인구밀도가 높고 접근성이 용이한 어양동 일원에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233㎡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2~4층에는 사무실과 회의실, 강당, 노인대학장실, 지회장실이 들어서고 지상 1층은 필로티 구조로 주차장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익산시는 우수디자인 확보와 실용적인 공간 마련을 위해 설계공모를 추진했고, 설계용역 기간 공공건축 자문가와 노인회관 관계자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했다. 노인회관이 신축되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등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류창현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장은 "노인회관 신축을 위한 사업비 확보에 많은 노력을 해 주신 익산시에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경륜과 삶의 지혜가 후손들에게 이어질 수 있도록 사회 연장자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노인회관이 신축되면 지역 어르신들의 자부심 고취와 문화 복지의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첫 삽을 뜨는 순간부터 마지막 준공까지 안전관리와 이용자 중심의 시설 조성에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7월 말 기준 6만3485명으로 전체 인구의 23.7%에 해당하며, 대한노인회 익산시지회 회원은 2만3467명이다.
soooin9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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