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프라이 슈퍼팟 "국제검증기관 SGS 실험 결과 '산가 감소' 입증"

사진=프레시프라이 슈퍼팟 제공

(서울=뉴스1) 장도민 기자 = 프레시프라이코리아는 최근 국내 유통을 시작한 친환경 튀김유 정화제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이 국제 인증∙검사 기관인 SGS로부터 산가 및 색 변화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프레시프라이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외식업 일선에서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이 튀김유 신선도 관리에 실제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한국SGS(SGS Korea)에 실험을 의뢰해 유효한 결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프레시프라이코리아에 따르면, 한국SGS는 지난 5월 2주에 걸쳐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의 산가 및 색 변화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동일한 튀김 상황에서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을 매일 사용했을 때와 전혀 사용하지 않았을 때의 산가 및 색 변화를 각각 5일씩 실험한 후 제품의 효과성을 점검했다.

튀김기름으로 해바라기유를 사용해 5일간 갈지 않고 매일 20마리의 닭(무뼈)을 튀기는 상황을 실험 조건으로 설정했다. 그 결과 별도의 정화 공정 없이 튀김기름을 지속 사용한 기름의 경우 튀김 후 검사한 산가는 1일 차 0.27을 시작으로 5일차에 1.51로 증가했다. 반면 튀김 후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을 넣어 불순물을 제거한 기름은 1일 차 0.25, 5일차 1.12로 시간이 흐를수록 정화에 따른 산가의 감소 폭이 점차 커졌다. '슈퍼팟' 1회 사용 시 평균 산가는 0.08씩 감소했다. 산가 감소율 역시 첫날 대비 5일 차에 3.5 배가량 증가해 더 오래 사용한 튀김기름일수록 산가 개선이 효과적으로 이뤄진 사실이 확인됐다.

산가란 유지(기름) 1g 속에 들어 있는 유리된 지방산을 중화하는 데 필요한 수산화칼륨의 양(mg)을 표시한 수치로 산패의 정도를 의미한다. 산가가 높으면 벤조피렌 등 발암물질 발생 가능성이 커져 문제가 될 수 있고 산가가 낮을수록 깨끗한 기름으로 인식된다. 국내 식품위생법은 튀김용 기름의 산가를 3.0 이하로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을 매일 사용한 튀김기름의 색 변화 역시 맨눈으로 식별이 가능한 수준의 개선 상태가 보고됐다. 정화한 기름의 5일 차 색이 그렇지 않은 기름의 3일 차 색과 유사했다.

프레시프라이코리아 관계자는 "한국SGS의 성능 테스트는 치킨, 돈가스 등을 많이 소비하는 국내 외식업 특성을 고려해 과학적으로 설계한 것이다"며 "통상 산패 속도가 더 빠른 것으로 알려진 뼈 읽는 닭튀김의 경우 프레시프라이 슈퍼팟 사용이 튀김기름의 산가 감소 및 산패 지연에 더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와 실험 조건이 달랐겠지만, 미국 본사는 유럽 인증기관 유로핀스(Eurofins)에 검증을 의뢰해 프레시프라이 슈퍼팟 1회 사용 시 산가가 0.1 감소한다는 결과 보고서를 획득했다"며 "산패를 늦추는 것은 발암 등 발병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불순물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국내 외식 및 프랜차이즈 업계가 프레시프라이 슈퍼팟을 적극 활용한다면 더 맛있고 건강관리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튀김 요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자원 재순환 및 환경보호 등 ESG 경영 성과까지 얻을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SGS(Société Générale de Surveillance)는 세계 최고 수준의 검사, 검증, 시험 및 인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1978년 설립했으며, 스위스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한국을 포함해 미국, 영국, 독일, 일본 등 주요국에 공신력을 갖춘 2600여 개 시험소와 사무소를 운영 중이다. 국제 ESG 인증기관으로서 친환경 인증도 심사하고 있으며, 한국SGS의 경우 식약처 인증 시험기관으로서 각종 테스트를 수행하고 있다.

jdm@news1.kr